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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합의 불발…소득대체율 2% 포인트 차이 이견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 불발…소득대체율 2% 포인트 차이 이견

국민연금의 보험료와 지급액을 조정하기 위한 21대 국회에서의 여야 협상이 불발됐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종적으로 소득대체율 2%포인트 차이 때문에 입법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하지만 연금의 재정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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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가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추진단'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등을 거쳐 부처 간 협업과제로 선정된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가 수시로 진행되며, 복합지원의 내용과 전달체계 등을 점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취약계층 복합지원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정부, 국회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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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D램 가격 13~18% 상승…AI 전망 반영해 상향 조정"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2분기 D램 가격 상승률을 13~18%로 제시하며 기존에 내놨던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시장의 공급 및 수요 전망과 관련한 고려 사항을 반영해 D램과 낸드플래시 2분기 고정거래가격(계약 가격) 인상률을 모두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3~8% 오르며 1분기(최대 20%)보다 상승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외에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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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기온과 작황 부진. 지난해부터 고공행진 중인 사과 가격을 끌어올린 원인이다. 사과꽃이 피는 봄철 이상고온으로 꽃이 일찍 핀 뒤 한파가 몰아치는 바람에 꽃이 죽어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 데다 여름철 집중 호우와 병충해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사과 생산량이 30%나 줄었다고 한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들어 평균 사과 소매가격(일반소비용(중품), 10개)은 2만3208원이다. 전달보다 11.58% 오른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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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5일(현지시간)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연합(EU)에 방문했다. 시 주석은 EU의 지정학적 입장이 달라졌다는 점을 발견했을 것이다. 이에 따라 한때는 개선식이었을 수 있었던 순방이 지금은 구조 작업으로 변했다. 2020년 12월까지만 해도 미·중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은 EU와 투자 협정을 체결해 유럽의 전략적 중립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이 한 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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