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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 없고지자체 조례 213개 '중구난방'
청년고립24시

컨트롤타워 없고
지자체 조례 213개 '중구난방'

한국 정책 3無의 한계

한국에는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통합형 컨트롤타워가 존재하지 않는다. 고립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선진국과 다른 점이다. 정부가 고립·은둔 위기 청년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관련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책을 포함해 각종 정책이 중구난방으로 쏟아지고 있지만, 부처별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책 적용에 '엇박자'가 발생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정책 완성을 위한 피드백 수집도 제대로 되지 않아

  • 유승민 "민주당 '전 국민 25만원' 특별조치법은 위헌"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특별조치법을 두고 위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총선에 압승하더니 금세 오만의 극치를 보인다"며 "정부가 편성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국회가 감액은 할 수 있어도 정부의 동의 없는 증액은 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헌법의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이런 식의 입법이 허용된다면 헌법이 보장한 정

  •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들
    코로나 전후 대출 51% 급증

    자영업자들의 금융기관 대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동안 5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나이스평가정보가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335만9590명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는 모두 1112조7400억원의 금융기관 대출(가계대출+사업자대출)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말(209만7221명·738조600억원)과 비교해 4년3개

  •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급 회의…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논의

    한국과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이 11일 밝혔다. SSG는 한미 양국이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범국가적으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한국 국가안보실과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협의체다. 양국은 SSG를 통해 지속적인 사이버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의제

  • [초동시각]무료배달 경쟁의 이면
    [초동시각]무료배달 경쟁의 이면

    "음식 배달 주문에 허들이 됐던 배달비를 없애 외식업주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매출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무료 배달을 선언하며 배달 플랫폼 업체가 내놓은 설명이다. 하지만 무료 배달 경쟁 한 달여가 지난 뒤 들리는 것은 "무료 배달 때문에 외려 힘들어졌다"는 외식업주들의 볼멘소리다. 무료 배달을 둘러싸고 플랫폼의 기대와 외식업주가 받아들이는 현실이 다른 것이다. 무료 배달 경쟁이 왜 시작됐는지로 거슬러 올라가

  • [에너지토피아]AI發 전력 폭증, 우린 준비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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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며 미래의 AI를 위해서는 에너지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핵융합이나 급진적으로(radically) 저렴한 태양광 등 누구도 계획하지 못했던 거대한 규모의 무엇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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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한 지 23년이 지났다. 중국의 WTO 가입과 함께 우리나라는 크게 성장했고 대중(對中) 무역 흑자를 오랜 기간 누렸다. 지난해 중국이 무역적자(180억3600만 달러) 상대국으로 바뀌었다. 1992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전반적인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대중 무역수지가 적자(1~4월, 43억 달러)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중간재와 최종재에서 수입산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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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왜 안 보여줘!" 성화에당근과 죽순 냠냠…최신 근황 영상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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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가 현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며 최신 영상을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2분 41초 분량의 영상에서 푸바오는 당근과 죽순을 즐겁게 먹고 있다. 이번 영상은 예상 날짜보다 늦게 공개됐다. 앞서 판다센터는 일주일 간격으로 푸바오의 최신 영상을 공개해 왔는데 지난 8일에는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일부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판다센터는 지난달 10일 ‘푸바오의 격리 검

대학 기숙사 외벽 '와르르'벽돌 수백장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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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대학교 건물에서 외벽 벽돌 수백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3∼4m 높이에 붙어 있던 벽돌 수백 장이 아래로 떨어졌다. 12일 해당 대학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기숙사에 입실해 있던 학생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벽돌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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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를 마친 대학가가 5월 본격적인 축제 시즌에 접어들면서 각 대학의 '인기 가수 섭외전'이 치열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에는 주객이 전도돼 대학축제가 걸그룹이나 아이돌의 놀이판이 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연합뉴스는 11일 서울 시내 대부분 학교가 축제 비용으로 약 1억 5000만원~3억원을 지출한다고 보도했다. 대학가는 5월 본격적인 축제 시즌에 접어들었다. 서울대는 지난 7∼9일 봄축제를 열었다. 이화여대와 한국외

경제·금융

산업·IT

  • 韓 진출 27년 만에 첫 팝업행사
    콧대 높던 '에르메스' 속내는?

    에르메스가 한국에서 첫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에르메스가 대중적인 행사를 여는 것은 한국 진출 27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VIP를 대상으로만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오는 18∼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전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에르메스 브랜드를 알리는 내용으로 에르메스 소속 장인들이 제품 소재와 제작 노하우 등을 소개

  • 이번 주말 카지노서 '한 잔' 어때?
    '팝업'에 빠진 주류업계

    최근 유통 업계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주류업계 역시 팝업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주류가 단순히 마시는 상품이 아닌 취미생활 혹은 가치소비의 일환으로 여겨지면서 업계도 공간 마케팅을 통해 최근 트렌드에 부응해 나가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전·충남 지역 소주업체인 선양소주

  • [AI혁명](104)"AI로 왜 틀렸는지 알고, 단계별 학업 향상"…마타에듀, 학습 돕는다

    마타에듀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수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AI 분석으로 수학 실력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AI가 수준별 맞춤 교육을 한다. 마타에듀를 설립한 오태형 대표이사는 입시학원 수학강사 시절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학생들의 문제 풀이를 추적하면 어떤 수학 개념이 부족해 틀리는지, '매력적 오답'을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딥러닝으로 파악할

  • [내사람]운동화도 맞춤형이 대세…‘원스펙’ 만든 이 사람

    “신발 회사들이 ‘우리가 만든 신발에 발을 맞춰 그냥 신어’ 하며 판매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신발을 신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는지, 또 자기 발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헤아리는 게 중요해진 때입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담긴 국내 토종 브랜드 프로스펙스만의 ‘감성’을 연구합니다.” 11일 아시아경제와 만난 공세진 프로스펙스(LS네트웍스) 연구·개발(R&D) 센터장은 지난해 하반기 맞춤 운동화 서비

정치·사회

트렌드

  • 피아니스트 박재홍, 부소니 콩쿠르 우승곡 국립심포니와 협연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2021년 페루초 부소니 콩쿠르 당시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정기연주회에서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다비트 라일란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지휘한다. 라흐마니노프의 작곡가로서 전성기는 서방으로 망명

  • 故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

    고(故)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가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NEW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10일 전했다.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을 그린 드라마다. 단 한 번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와 그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를 조명한다. 전자는 이선균이 연기했다.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역할이다. 후자는 영화 '관상'·'엑시트'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으로 물오른 조정석이

  • 박노수미술관 개관 11주년 기념전 ‘간원일기’ 개최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옥인1길 34) 개관 11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간원일기(艮園日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이름 ‘간원’은 박노수 화백이 1980년대 후반부터 머물며 작품활동을 했던 종로구 부암동 화실을 뜻한다. 속세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 머물고 싶은 화백의 심상과 도가적 선비정신을 담은 작품 30여 점 및 기타 자료를 만

  • [이 책 어때]1차 세계대전, '긴축'을 낳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5년 7월2일, 영국에서 군수조달법이 제정됐다. 군수부는 군수 물자 생산에 필요한 모든 민간 사업체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민간 사업체의 이윤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왕실이 이보다 앞선 6월26일 비슷한 내용의 칙령을 발표했다. 전쟁 물자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든 민간 사업체를 '예비 공장'으로 분류할 수 있는 권한이 정부에 부여됐다. 기존 자본주의의 가치

골프

  • 골프장에서 많이 걸으려면…‘이것을 기억해’

    요즘 직장인은 잘 걷지 않는다. 이래저래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시간이 많지 않다. 대중교통으로 출근과 퇴근을 할 정도다. 걷기의 효능은 잘 알려져 있다. 매일 반복한다면 체력이 좋아지고 행복감이 생긴다.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 특히 골프장에서 걷는 것은 ‘복’이다. 푸른 잔디를 마음껏 밟으며 누빌 수 있다. 18홀을 걸으면 1000~1500㎉를 소모한다. 심혈관 기능이 좋아진다

  • 골프회원권 시장, 약보합세 전환

    골프회원권 시장은 전체 시세가 소폭 떨어졌다. 11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2억575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9% 빠졌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36%, 고가대 0.02%, 중가대는 0.24% 하락했다. 반면 저가대만 0.24% 상승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매매 관망세 속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고점 거래 이후 일부 종목에서 매도 문의가 증가해 하락 종목이 늘어난 상황"이라

  • ‘셰플러와 코다처럼 되고 싶다면’…“단순하게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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